경남 서부 노총
 
 
 
  l 사이트맵 l 즐겨찾기 추가
;
     
     
 
 
 
 
 
총 게시물 15건, 최근 0 건
   
[위원장서신] 한국노총의 단결된 힘을 보여 줍시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12-02 (금) 16:56 조회 : 1114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12월 2일 대의원 참석을 독려하고 힘있는 결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노총 위원장 서신'을 발송했다.
 
아래는 위원장 서신 전문이다.
 
 
한국노총의 단결된 힘을 보여 줍시다
- 흔들림 없이 노조법 재개정 투쟁을 전개해 나갑시다 -
 
 
  전국의 단위노조 대표자 동지여러분, 그리고 한국노총 대의원 여러분!
  현장을 지키며 한국노총의 근간이 되어 주고 있는 동지들께 신뢰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통해 인사드리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동지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우리 노총은 지금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우리는 전면적인 투쟁 기조 속에 노조법 개정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
  니다. 하반기에 접어들어 법 개정이 어려운 국회 지형과 정치적 상황 등을 감안해 현행법의
  보완을 통해 발등에 떨어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술적인 유연성을 갖자는 의견에 대해,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조금이나마 현장의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도
  필요하겠다는 것이 당시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투쟁 전술의 변화로 인하여 현장의 동지들을 혼란스럽게 했던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한국노총은 11월 30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위한 총력투쟁’을 펼쳐
  나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다시 깃발이 세워졌습니다. 우리에게 놓인 노조법
  재개정이라는 과제를 흔들림 없이 투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을 동지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상급단체 파견전임자 급여 지급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대표자 동지들께서도 소속된 회원조합에 좋은 의견들을 주셔서, 12월 8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심도있게 논의가 진행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지여러분.
  올 상반기와 하반기, 투쟁과 협상 속에서 뼛속 깊이 느낀 것이 있습니다.
  잘못된 법을 고치기 위해서는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또 하나 선택의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민주 진보세력의 대통합 정당 건설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도 새로운 당을 만드는데 노동부문의 대표로서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우리 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의를 받고 통합정당 대표자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합 정당의 밑그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국노총은 그동안 노동조합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숱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당도 만들어 봤고, 기존의 정치권과 정책연대도 맺어봤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누구나 ‘노동’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만, 정치에서만큼 노동은 항상 소외되고
  배제 되거나 변두리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가능한 제1야당, 그리고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하는 통합정당 건설은
  한국노총  역사상 가장 획기적이고 중요한 정치참여가 될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우리는 왜 그토록 정치세력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까.
  노동운동의 역사는 법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의 역사입니다. 노동과 관련된 수많은 법과 제도를
  만들고 고치는데 있어서 정치세력화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의 이번 통합 정당 참여는 두가지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통합정당의 의사결정 기구에 한국노총이 노동부문의 대표로서 직접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정치권에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그들이 만든 '협의'라는 틀 속에서 논의
  하는 수준 이상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 노동 정책을 만들고 현실화 시킬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참여하는 정당이 집권이 가능한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노동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는 진보 정당은 안타깝게도 군소정당에 머물러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통합정당이 출범할 경우 현재 여당인 한나라당을 넘어서는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듯이, 새로운 당은 상당한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놓고 보더라도, 이번 정치세력화 시도는 노총에게 있어서 놓쳐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한국노총의 최대 과제인 노조법 전면재개정은 집권 가능한 정당 안에서
  노동부문의 대표로서 우리가 직접 추진해 나갈 때만 실현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역대
  정권 속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한국노총 대의원 동지여러분,
  12월 8일 열리는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1노총인 한국노총이 통합 정당에 참여할 것인가의 문제는 모든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러하기에 대의원 동지여러분, 12월 8일 반드시 참석하셔서 한국노총의 단결된 힘을 우리
  사회에 당당히 보여줍시다.
 
  우리 노총만큼 노동문제를 잘 아는 조직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만큼 합리적으로 대한민국 노사
  관계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조직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한국노총이 1600만 노동자의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주어졌습
  니다. 기회 앞에 주저하고 망설이는 자는 절대로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한국노총 대의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12월 8일 대의원대회장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한국노총 위원장 이용득
 

   

 
 
 
         
   
지부소개찾아오시는 길지부소식자료실참여마당
660-802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 33-108번지(동진로 275번지) 노동회관 3층 T.055-753-5466 F.055-759-3233
Copyright (c) 2011.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All right reserved.